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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에코프로 차트를 뒤집어보았습니다, 의도가 보이죠(feat. 에코프로 공매도)

by traderNXT 2023.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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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차트입니다. 월봉기준으로 봤습니다.

tradingview에서 보면, 차트 설정도 자유롭게 되니 정말 편합니다. 유료 버전도 있지만, 무료로 써도 충분하다고 보입니다.


코인현물, 선물에서는 정말~ 많이 볼 수 있는 패턴입니다.

숏 포지션을 청산시키기 위한 움직임이죠.

최근 2차 전지 종목이 매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실적, 기업재무구조 개선 등 펀더멘탈적인 측면에서의 긍정적인 면도 작용할 수 있지만, '주' 목적은 공매도 청산입니다.


시세 막판에 볼 수 있는 장대양봉은 '숏 스퀴즈'인데요, 이는 공매도 세력이 빌린 주식(공매도친 주식)이 시세가 오르면서, 손실이 나게 되고, 이를 청산하면서, 다시 주식을 사게 됩니다. 이것이 시세 분출을 일으키죠.

코인 선물에서도 매우 의도적으로 프로그램으로 시세를 움직이므로, 숏 포지션을 잡는 것은 정말 주의하셔야합니다.

인버스든 숏이든 추천드리지 않는 영역입니다.


그리고, 무조건, 트레이딩을 할 때는 캔들, 차트를 확인할 수 있어야합니다. 인버스 ETF처럼 말이죠. 차트를 볼 수 없다면, 안하는 것이 낫죠. 차트를 뒤집어서 확인하고 진입하는 것이 아닙니다. 인버스 시세 그대로의 차트를 의미합니다.

아래처럼 말이죠. 아래는 나스닥 인버스 ETF 차트입니다(티커명 PSQ, ProShares Short QQQ)

이 차트가 나스닥 차트를 뒤집은 것과 똑같이 움직이나요? 아닙니다.

시세가 우상향하면 우상향할수록, 인버스는 시세가 폭락하여, 나중에 더 올라오기가 힘들어집니다.

10에서 지수가 50% 상승했다가, 다시 본전인 10으로 되돌아갔다고 해보죠. 10→15(50%상승)→10(33.33%하락).

인버스는 어떤가요? 10→5(50%하락)→8.3(33.33% 상승).

내려갈때 %와 올라갈 때 %가 1:1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즉, 50% 떨어졌는데, 50% 오른다고 본전이 안오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간단한 원리만 알고 있으면, 왜 인버스와 숏 상품을 해서는 안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숏을 들어갔다면, 그 지점이 정확히, 고점일 확률도 거의 없죠. 거의 대부분의 경우에서, 시세가 더 올라갔다가 내려오든지 합니다. 완전히 돌아오지 못하는 강을 건널 수도 있습니다. 그냥 하지 마세요.


뉴스기사에서 아주 대놓고, 개인투자자들을 꼬시는데요.

코인선물을 해본 입장에서, 주식선물옵션, 공매도 전부 같은 원리일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는 비트코인현물, ETF 포트폴리오만 짜서 운용중입니다. 코인선물은 진입 전 연습할 때만 3번 청산 후, 수천번 이상 매매해도 청산된 적은 없었는데요. 얘네들이 레버리지 물량들 대놓고 청산시키고, 시세를 움직이는 걸 보고, 손을 바로 뗏네요. 

승률이 95%이상이었음에도, 선물에서는 움직임이 위협적이었습니다(특히 숏 포지션). 1배 레버리지 숏 포지션이더라도 말이죠.


본인의 트레이딩 승률을 잘 고려해보시고, 어느 상품에서 트레이딩하는 것이 좋을지 잘 판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매수, 매도를 유도하는 글이 아닙니다. 투자의 모든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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