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1분봉 차트입니다.
보통 국내시장 트레이딩은 오후 12시-1시전으로 끝내지만, 포스코DX는 어제는 오후 2시 넘어서도 보고 있었습니다.
장 후반에 프로그램의 페이크성 매도 물량이 쏟아진다고 해도, 거래대금이 큰 종목이라, 반등도 쉬울 것이라 예상했네요.
역시 예상은 빗나갔네요.
대장주라고 해도, 물량으로 시세 조작하는 것쯤은 식은 죽 먹기인 시장입니다.
시간외에서도 억지로 시세를 누르려는 모습이 강했습니다.
오전에 갭상할 때, +1.7% 선에서 정리했네요.
오후장에서 트레이딩을 거의 하지 않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거래량이 줄어들 때, 의도적으로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출하되며, 손절물량을 받고, 다음날 시세를 끌어올리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엄연한 시세조작이지만, 헤지펀드 등의 자금은 시장 조성자라는 명목으로 감시조차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을겁니다.
국내시장 개별종목 트레이딩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기업들의 재정 투명성 및 횡령, 배임, 악성공시 등의 이유도 있지만, 파생시장과 관련된 프로그램의 거래도 국내시장을 도박판으로 만들고 있는겁니다.
트레이딩의 감을 잃지 않는 용도로서 하는 것은 괜찮지만, 이 종목 저 종목 기웃거리면서, 수익내보겠다라는 마인드로는 절대 오래살아남기가 힘듭니다.
KODEX 미국S&P500선물(H)은 하락할 때마다 매수하고, KODEX 골드선물(H), KODEX 미국채울트라30년선물(H)은 지금부터라도 매수해나가도 좋은 위치라고 봅니다.
중간중간 잡음은 있겠지만, 중장기투자로는 제일 좋다고 생각됩니다.
(이 글은 매수매도 유도글이 아닙니다. 공부차원에서 올린 글입니다. 투자에 유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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