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신규상장주(오픈놀, 알멕, 시큐센)
어제는 시큐센이 신규상장하면서 핫했고, 오늘은 오픈놀과 알멕이 시장의 주도주였습니다.
1분봉 차트에서 충분히 들어가볼만한 타점을 주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단, 신규상장주이기 때문에 변동성이 극심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해야 하며, 너무 심한 변동성이 싫다면, 아예 건들지 않는 것이 좋겠죠.
다음은 알멕 차트입니다.
거의 시세가 비슷한 패턴으로 움직입니다. 물론,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요.
두 신규상장주가 비슷하게 움직인다면, 어디에 비중을 실을지, 어느 곳에서 더 트레이딩을 중점적으로 해야할지 판단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총 9종목 매매했지만, 적당히 비중을 실어볼만한 종목은 이 2 종목뿐이었습니다.
2. 시장의 후반부
오픈놀 신규상장주의 장 후반부의 시세는 어떻게 되었나 볼게요.
제대로 된 반등없이 원웨이 하방입니다.
오후 12시 이후로는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특히, 금요일은 더하죠.
오후장으로 갈수록 시장의 수급주체의 매수심리가 줄어듭니다. 게다가, 주말이나 연휴를 앞두고 있다면, 매수세가 더 줄어들겠죠.
프로그램은 한 틱마다 기계적으로 매수할 뿐이며, 시세가 위로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외인이든 기관이든 기타 수급주체가 참여를 해줘야합니다. 물론, 프로그램 매수를 절대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프로그램 대량매수가 들어온다면, 강력한 매도주체가 없는한, 시세는 계속 올라갈 것입니다.
그래서, 스캘핑, 데이트레이딩은 쉽지 않은 것입니다. 종가가 어떻게 형성될 지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수익이 났을 때, 최대한 빨리 끊어내야 하는거죠.
당일에 왠만하면 포지션을 정리해야 하는 트레이딩은 가장 어렵습니다. 시장이 분위기가 좋다면, 스윙이나 오버나잇이 더 쉽게 수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왠만하면, 하루이상 주식을 보유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ETF 하세요.
그리고 시장을 믿지 마세요. 자신의 확률높은 원칙만 믿으세요.
3. 7월 시장은
6월 시장은 별다른 이슈없이 마무리된 시장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미국 S&P 500 지수는 올해 계속 오르기만 했는데요. 종목 편차가 커서, 그 체감을 느끼기는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고점이 -8%밖에 남지 않았네요.
미국의 CPI, 고용, 유가 등이 더 안정되면, 급격한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연착륙하게 될 것이다라는 예상이 우세해질겁니다.
그럼, 시장은 상승 가능성을 더 높게 볼거고, 이것이 다음 버블을 만들겠죠.
그런데, 여기서 의심스러운 점은, 미국 시장이 강한데, 과연 금리를 내릴 수 있을까입니다.
왠만한 경기침체 아니고서는 금리인하 카드를 쓰지 않을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렇게 된다면, 주식시장 상승→다른 자산가격도 덩달아 상승→인플레이션 수치 또 올라감→좀더 강력한 긴축으로 태도 바꿈→시장은 그때서야 경기침체를 본격적으로 반영→자산시장 폭락→그럼에도 연준은 더 기다려야한다면서, 금리인하 늦게 시행→자산시장 도미노 붕괴→그때서야 금리인하 시작..
저렇게 될 때까지, 유럽이나 기타 신흥국이 조용히 가만히 있을지.. 그것 또한 의문입니다.
결국 어디선가 터져야 끝나는 게임같은데, 개인들 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자신의 직업, 사업을 최대한 지키고, 경기침체를 헷지하는 자산(금, 은, 비트코인?)을 반드시 보유하고, 소비, 경비를 최대한 줄이면서 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 아닐까요?
물론, 중장기 ETF 포트폴리오는 당연히 유지해야겠죠.
긴장을 끈을 놓을 수 없는 7월 시장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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